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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내년 신한퓨처스랩 7-1기 모집 대상 ESG스타트업 추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12-23 13:33

신한 퓨처스 솔루션 신설…베트남 지역 사회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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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내년 신한퓨처스랩 7-1기 모집 대상 ESG스타트업 추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기업을 ESG로 확장하면서 그룹 차원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3일 내년 신한퓨처스랩 7-1기부터 ESG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한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6기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한 바 있으며, ESG 기획팀을 신설해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는 등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도 이번 7-1기 모집부터 기존 핀테크·딥테크·컨텐츠·헬스케어 등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비롯해 친환경·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S-Membership’ 혜택으로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과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한금융 그룹사,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신한 퓨처스 솔루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지역사회 플랫폼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이 협력해 현지 주민들의 디지털 교육격차와 청년 구직활동, 보건·건강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시장 개척을 돕고, 베트남 현지에는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을 전달하는 등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7-1기 모집에 ESG 영역을 신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 등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내년 1월 3일까지 신한퓨처스랩 7-1기 50여 개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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