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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도 대출 조이기 나서…연말까지 마통 신규 대출 중단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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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17 08:00

직장인 고신용자 대상 신규 대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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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도 대출 조이기 나서…연말까지 마통 신규 대출 중단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은행들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뱅크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늘(17일) 오전 6시부터 오는 31일 연말까지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6개월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으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대출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존 마이너스통장 계좌에 대한 추가 거래는 가능하다.

최근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비대면 신용대출을 중단하거나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비대면 신용대출을 중단하며,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2억 5000만원~3억원에서 2억원으로 5000만원~1억원 가량 낮췄다.

또한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오피스텔 담보대출 접수를 받지 않으며, 올해 실행분을 제외한 2021년 실행분만 접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1억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중단해 새로 신청하거나 증액을 요청한 신용대출은 기존 신용대출 잔액과 합해 1억원을 초과하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모집도 전면 중단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달 말이나 내년 초에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기본 한도를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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