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단독] SBI홀딩스, SBI캐피탈 설립 추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12-14 16:22 최종수정 : 2020-12-15 16:36

내년 상반기 내 출범 계획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 = sbi홀딩스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 sbi홀딩스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BI홀딩스가 한국에 캐피탈사 설립을 추진한다. 향후 두 자회사 SBI저축은행, SBI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시너지 사업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내년 상반기 내 출범을 목표로 SBI캐피탈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SBI홀딩스 자회사인 SBI저축은행, SBI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설립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SBI홀딩스에서 캐피탈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준비 작업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BI캐피탈은 투자금융 중심 캐피탈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벤처캐피탈 자회사로 SBI인베스트먼트가 있지만 SBI인베스트먼트 투자 기업과는 다른 초기 스타트업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BI홀딩스가 한국에 캐피탈사를 세우는건 다른 해외 시장보다 한국 시장에 코로나 정국에서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판단에서 설립하는 것으로 보인다. SBI저축은행은 올해 순익 2000억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다른 캐피탈사도 올해 다른 금융사보다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타 금융업권 대비 규제가 낮은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캐피탈사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캐피탈사는 다른 금융회사보다 금융당국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고 영위할 수 있는 금융사업이 많다"라며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시도하는게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SBI홀딩스는 일본 금융지주 회사로 일본 내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도 영위하고 있다. 해외 시장으로는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진출해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