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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인터뷰] “중기 대면·비대면 영업 경쟁력 동시 강화”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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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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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운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사진: 김운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은 내년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비대면 채널 기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부 차원의 영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비가격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운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내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언택트(비대면) 트렌드 가속화와 이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가 이끄는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은 2본부 8개 부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기업자금관리서비스와 플랫폼 사업 지원을 담당하는 기업금융솔루션본부, 수출입금융 및 외국 기관영업을 전담하는 외환사업본부를 직속으로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고객그룹 내에 기업고객 대상 종합 서비스 제공 및 신사업영역을 지원하는 유관본부를 집결시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며 “기업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한 협업체계가 구축돼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은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김 대표는 “동반성장 파트너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대출뿐 아니라 기업자금관리서비스, 수출입금융, 자산관리(WM), 카드·보험·증권 등 각 계열사 상품까지 포괄하는 종합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 상생이라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ESG를 중요시하는 시대적 흐름에도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 대상 대면 영업 경쟁력과 소호 기업 대상 비대면 채널 경쟁력를 동시에 강화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 대상 대면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솔루션 상담이 가능한 기업금융 전문역(RM) 인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허브 앤 스포크(Hub&Spoke) 기반의 거점 단위의 영업체계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 전화·태블릿 기반 아웃도어세일즈(ODS) 앱 등을 통해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아웃바운드 영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기업 뱅킹 고도화 및 비대면 대출상품 확대를 지속 추진해 중소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금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금융지원과 건전성 관리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해 부실을 최소화하는 ‘사전적 건전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기업이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경영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 상생 프로그램이 이 금융지원과 건전성 관리 간 균형을 맞추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전국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의 창업절차 및 금융 상담 외에도 매출·수익 회복을 지원하는 위기관리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기업고객 비금융서비스 플랫폼인 ‘KB 브릿지’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해 전국 430여 기관에서 제공 중인 정책자금에 대한 인공지능(AI) 맞춤형 추천과 전문가(세무·지식재산권·특허) 상담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KB 굿잡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경영안정 지원책을 갖추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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