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화성 봉담 지역, 3만5000여 가구 규모 新주거벨트 조성…숨겨진 저평가 지역 주목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3 13:18

봉담 자이 라피네 투시도. / 사진제공 = GS건설

봉담 자이 라피네 투시도. / 사진제공 = GS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화성시에서 비교적 저평가 받던 봉담이 재조명 받고 있다. 택지지구인 봉담1(4863세대), 2지구(1만985세대)를 기점으로 도시개발지구인 동화지구(2420세대), 효행지구(1만1794세대), 와우지구(5718세대) 일대에 총 3만5780세대가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동탄1,2신도시 다음가는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신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성시 봉담은 같은 화성시 내 자리한 동탄신도시 및 수원시와 맞닿아 우수한 교통여건까지 갖추고 있지만 오랫동안 외면 받아온 지역이었다. 그동안 화성시를 대표한 지역은 동탄신도시로 조성 이후 꾸준히 가격이 오르며 주목 받아왔다. 반면 봉담을 비롯한 화성시의 지역들은 미진한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오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봉담지구 인프라 구축에 이어 인근 동화지구, 와우지구, 효행지구 등이 개발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봉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과천-봉담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여건에 도시개발들의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기대 가치가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입주가 모두 완료된 봉담1지구와 와우지구 일대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로 인해 한창 입주가 진행 중인 봉담2지구와 개발 예정인 동화지구 및 효행지구는 일반 택지지구처럼 인프라 부족을 겪지 않고 주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봉담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봉담지구, 동화지구, 효행지구, 와우지구 일대는 남수원 생활권의 연장선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봉담2지구 입주로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고 있어 개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며 “높은 기대감으로 인해 봉담 내 잠재수요층 뿐만 아니라 외부 수요층까지 끌어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봉담 아파트는 빠른 속도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봉담2지구에서 지난해부터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신봉담’ 전용 59㎡(11층)는 지난해 11월 2억425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지난달 동일 면적 동일 층이 3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1년여 만에 1억원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봉담 시세를 리딩하고 있는 와우지구의 ‘화성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 또한 지난해 9월 3억500만원(24층)에 거래된데 이어 지난 달 4억6500만원(27층)에 거래되며 1년에 만에 1억 5천만원이 넘게 상승했다.

봉담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신봉담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봉담지구에 위치한 입지 뿐만 아니라 봉담에서는 흔치 않은 1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실제 동탄신도시를 제외한 화성시 주요 주거지역을 보면 1군 브랜드 아파트 비중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업지 기준, 3Km 반경 내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는 단 3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봉담 아파트의 인기는 청약시장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봉담에서 분양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B2)는 774가구 모집에 154건이 접수되며 0.2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 8월 분양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2차 B1블록과 B1블록은 각각 7.23대 1,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전문가는 “그동안 외면 받아왔던 봉담 일대에 봉담1,2지구·동화·효행·와우 등 신주거벨트가 형성되면서 우수한 교통망과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동화지구는 봉담 내 첫 자이 브랜드가 들어서는 만큼 가격 상승에 대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이에 GS건설이 12월 봉담 동화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봉담자이 라피네’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3블록에 들어서는 이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48세대) △84㎡(671세대) △100㎡(24세대) △109㎡(7세대/펜트하우스) 등으로 전용 84㎡ 이하 세대가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봉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가치가 형성될 전망이다.

봉담 Y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봉담에 조성중인 동화지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고분양가 관리지역 분양가 심사기준이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동화지구를 비롯한 봉담 내 형성되는 새로운 주거벨트로 인근 수요자들은 물론 외부 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최고 81층 랜드마크로 돌아오는 삼표…성수서 '디벨로퍼 변신' 속도 삼표그룹이 45년간 레미콘을 생산했던 서울 성수동 공장 부지를 최고 80층 안팎의 복합시설로 개발하며 디벨로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숲과 한강에 인접한 부지에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를 조성해 건자재 중심의 사업 영역을 부동산 개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다만 대규모 공공기여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초고층 건축에 따른 공사비와 자금조달 부담을 관리해야 한다. 성수동 일대 개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가 삼표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레미콘공장 철거 4년 만에 초고층 개발 구체화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원 옛 삼표레미콘 성수공 2 CU, ‘데일리패션뉴스’와 맞손…패션 콘텐츠로 2030 접점 넓힌다 편의점 CU가 패션 전문 SNS 채널 ‘데일리패션뉴스’와 손잡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편의점 상품을 패션·셀럽 콘텐츠와 결합해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데일리패션뉴스와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 이혜영 데일리패션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데일리패션뉴스는 SNS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제작을 대행하는 에이전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3 성장 멈춘 대형마트…‘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에 이마트·트레이더스 함께 담은 이유 이마트가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인 월계점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결합한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였다. 일상 장보기에 특화된 대형마트에 대용량·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트레이더스를 더해 집객력과 체류시간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대형마트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진 창고형 할인점의 경쟁력을 접목해 기존 할인점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 기존 월계점을 전면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이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마켓 5호점이자 서울 첫 점포로, 특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한 공간에 결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외식·패션·문화 등 다양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