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고 3/10년 스프레드 내년 중반 경 정점 기록할 듯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02 10:00

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내년 중반 경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11월 한 달간 국고3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4bp, 11bp 상승했고 3/10년 스프레드는 68bp까지 확대돼 3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됐던 사례에서는 가장 먼저 3/10년 스프레드가 기준금리 인하 직후 큰 폭 확대됐고 이후에는 3/5년, 1/2년 스프레드 순으로 확대됐다"면서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인하와 각종 경기부양책이 병행되면서 경기와 물가회복 기대를 반영해 장기금리가 먼저 급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3/10년 스프레드는 고점을 기록한 이후에도 높아진 레인지 내에서 유지되는 경향이 있고, 스프레드가 고점을 형성한 후 첫 기준금리 인상까지는 6개월에서 1년5개월(평균 11개월)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국내 실질 GDP가 기존의 GDP 성장경로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되는 시점은 2022년 2분기 또는 3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돼 기준금리 인상은 실질적으로 2022년 중후반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역으로 3/10년 스프레드의 고점은 2021년 2분기 또는 3분기에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2년 이하 단기금리 간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는데 3/10년, 3/5년 스프레드의 고점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기금리 간 스프레드 확대도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내에서 최근 국고채 금리는 중국과 함께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독일, 호주, 태국 등의 금리가 최근 반락한 데 비해 국고채 금리는 저점을 높이며 상승했고 중국 금리와의 유사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OECD 선행지수는 중국과 한국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반면 미국, 유럽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회복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빠른 중국, 한국의 장단기 스프레드가 먼저 고점을 기록하고 회복 속도가 느린 미국과 유럽의 장기금리는 내년 하반기까지 상승하면서 미, 독일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내년 후반기까지 확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년 금융위기 직후 경기회복 속도는 한국, 중국, 미국 순이었고,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정점을 기록한 시점도 이 순서와 일치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큰 폭의 경기위축 이후 경기가 빠르게 반등했고 중국 2/10년 스프레드는 지난 5월 이미 정점을 기록했다"면서 "2021년 중반 국고3/10년 스프레드가 중국에 이어 정점을 기록하고 미국 2/10년 스프레드는 21년 말 또는 22년 초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한자산운용,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 ICGN 가입…수탁자책임 활동 강화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International Corporate Governance Network)에 가입했다.글로벌 기업지배구조 및 스튜어드십 논의에 참여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탁자책임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ICGN, 기업지배구조 및 수탁자책임 참고 기준 활용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은 ICGN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ICGN은 1995년 설립된 기관투자자 중심의 국제 협의체다.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의 수탁자책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정책 제언, 네트워킹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 300여 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회원기관의 운용·관리 자 2 예탁결제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오픈…내년 전자주총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월 전자주주총회 제도 시행에 대비해 신규 플랫폼으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이봅: Electronic Voting Platform)'을 개통했다.주주총회 전일까지 실시하는 (사전) 전자투표부터, 주총일 전자총회장 투표, 현장총회장 온라인 투표 등 의결권 행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K-VOTE 통합 'eVOP' 오픈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지난주 새로운 의결권 지원 서비스인 'eVOP'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개시로 예탁원의 기존 (사전)전자투표 시스템(K-VOTE)은 eVOP으로 통합된다.통합 후 회사와 주주는 eVOP에서 (사전)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2027년 1월 1일 개정상법 시행일부 3 NH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익 1조 돌파…"수익성·자본효율성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배광수)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개별 3분기로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은 둔화됐지만 전년 동기보다 증가된 실적을 기록했다. 자기자본 11조원 규모를 기록, 성장을 위한 자본력 기반도 확보했다. 3분기 만에 순익 '1조 클럽'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2026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5%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1조34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3% 증가했다.이로써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1조 클럽'을 기록했고, 순이익 기준으로도 3개 분기만에 1조원대를 넘었다. 3분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