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연구원은 "11월 한 달간 국고3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4bp, 11bp 상승했고 3/10년 스프레드는 68bp까지 확대돼 3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됐던 사례에서는 가장 먼저 3/10년 스프레드가 기준금리 인하 직후 큰 폭 확대됐고 이후에는 3/5년, 1/2년 스프레드 순으로 확대됐다"면서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인하와 각종 경기부양책이 병행되면서 경기와 물가회복 기대를 반영해 장기금리가 먼저 급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3/10년 스프레드는 고점을 기록한 이후에도 높아진 레인지 내에서 유지되는 경향이 있고, 스프레드가 고점을 형성한 후 첫 기준금리 인상까지는 6개월에서 1년5개월(평균 11개월)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국내 실질 GDP가 기존의 GDP 성장경로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되는 시점은 2022년 2분기 또는 3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돼 기준금리 인상은 실질적으로 2022년 중후반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역으로 3/10년 스프레드의 고점은 2021년 2분기 또는 3분기에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2년 이하 단기금리 간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는데 3/10년, 3/5년 스프레드의 고점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기금리 간 스프레드 확대도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내에서 최근 국고채 금리는 중국과 함께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독일, 호주, 태국 등의 금리가 최근 반락한 데 비해 국고채 금리는 저점을 높이며 상승했고 중국 금리와의 유사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OECD 선행지수는 중국과 한국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반면 미국, 유럽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회복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빠른 중국, 한국의 장단기 스프레드가 먼저 고점을 기록하고 회복 속도가 느린 미국과 유럽의 장기금리는 내년 하반기까지 상승하면서 미, 독일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내년 후반기까지 확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년 금융위기 직후 경기회복 속도는 한국, 중국, 미국 순이었고,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정점을 기록한 시점도 이 순서와 일치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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