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국 국채금리 7개월 연속 오르며 연초 수준 상회...빠른 경기회복, 수급 부담 등 작용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30 10:25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중국 국채금리 상승 배경에는 빠른 경기회복 등 펀더멘털 요인과 수급상의 불안요인이 혼재돼 있다"고 평가했다.

국금센터는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수요 등으로 향후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억제될 것이지만, 그 폭은 구조적 리스크와 디레버리징 정책 등이 변수"라고 짚었다.

센터는 "중국 국채금리는 5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초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중국의 10년 금리는 4월 8일 2.48%로 역사적 저점을 기록한 뒤 11월 3.3% 내외로 반등했다. 미·중(10년) 금리차가 11월 중 250bp를 넘는 등 내외금리차도 크게 확대됐다.

센터의 권도현·김윤경 연구원은 금리 상승의 이유로 ▲중국경제의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 ▲ 통화정책 완 화기조 축소 ▲국채 공급 증가에 따른 수급 부담 ▲국영기업 디폴트에 의한 신용위험 부각 등을 곱았다.

연구원들은 "중국은 코로나19 초기억제에 성공해 2분기부터 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인민은행은 경제여건 개선과 가파른 신용 증가세 억제 필요성 등으로 중립적 스태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시장의 추가 금리인하 예상과 달리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 연속 동결하고 5월 이후 자금시장 유동성을 공급을 조절해 단기금리 상승을 용인했다.

수급 부담 역시 금리 상승을 견인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10월까지 국채 순발행이 2.92조 위안으로 전년비 268% 급증했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은 "외국인투자 증강도 불구하고 최대 매입주체인 은행들이 구조화예금 조달 감소 등으로 추가매수 여력이 제한되고 국유기업 디폴트 증가도 국채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국채의 WGBI 편입1과 내외금리차 확대, 위안화 강세 기대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지속 유입되면서 시장의 수요 기반이 확대될 전망했다.

내년 수급 요인과 경기회복 본격화로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잇으나 중국 국채의 WGBI 편입과 내외금리차 확대, 위안화 강세 기대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시장 수요기반이 활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11월중 잇따른 국유기업 디폴트에 의한 신용위험 우려로 운용사들이 채권펀드 환매요구에 대응해 현금확보에 나서면서 국채나 정책은행채를 매도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