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고3년 선물을 대량 매수하며 단기물도 강해져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대비 -2.5비피 수준에서 -1.7비피까지 완화됐다.
국채선물 거래는 시장 강세 분위기에 비해선 다소 한산하다. 국고3년 선물 4만계약, 국고10년이 3만계약 내외 수준이다.
국고채 20년물 입찰은 1.680%에 1조원이 낙찰됐다. 응찰률은 326.6%였다.
주식시장은 외국인 매수에 입힘어 코스피는 2600을 돌파했다.
오후 1시 3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7틱 상승한 111.71, 국고10년 선물은 34틱 오른 131.5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1비피 하락한 0.95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8비피 내려간 1.584%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898계약과 국고10년 선물 1,895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매우 강하게 낙찰됐다"면서 "12월 수급기대감과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예상이 겹쳐 매우 강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수급 기대감으로 시장이 무척 강한 모습"이라며 "중요한 지점을 뚫거나 하는 수준의 강세는 아니어서 장후반으로 갈 수록 이익실현에 대한 압력이 커질 수 있지만 그것도 단순 되돌림 수준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