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FDA,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승인…亞증시 리스크온, 코스피 0.3%↑(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8 13: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지난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정책지원 의지가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불러왔다. 오전장 후반 미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나온 점도 호재였다. 다만 감염자 급증과 이에 따른 봉쇄 움직임, 미국과 중국의 갈등 재료 등으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돼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밤 한 온라인 대담에서 “완전한 경기회복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가용수단을 총동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동원한 긴급대출 프로그램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 거래소에서 중국 기업을 퇴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미 SEC는 연말까지 미 회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중국 기업을 상장폐지시키는 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9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오른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증이 지수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13명으로 전일 230명보다 급증했다. 이는 81일 만에 최다로,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호주 ASX200 지수는 0.5% 오름세다. ‘호주 경제가 회복 중’이라는 필립 로우 호주준비은행(RBA) 총재의 진단도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0.7%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내리고 있다. 도쿄시가 코로나19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 때문이다.

FDA의 자가진단키트 승인 소식에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약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미 증시선물 약세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오름세다. 0.04% 높아진 92.45 수준이다.

미중 갈등 여파로 오르던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중국 증시 상승과 미 FDA 관련 뉴스에 오름폭을 줄였다. 0.07% 오른 6.552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환율 흐름과 코스피 오름폭 확대를 따라 재차 반락했다. 0.70원 내린 1,105.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