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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화이자 백신, 다음달께 처방” 亞증시 1%대 랠리, 코스피 1.1%↑(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1 12:44 최종수정 : 2020-11-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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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1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체로 1% 내외 오름세를 타고 있다.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호재가 연 이틀 영향력을 발휘한 덕분이다. 특히 오전장 후반 “다음달께 화이자 백신 처방이 가능하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발언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다만 중국 당국의 인터넷 대기업 반독점 조사 강화로 중화권 증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파우치 소장이 MSNBC방송 인터뷰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이달 말 미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을 얻을 수 있다"며 "다음달께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처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인터넷 대기업의 시장 독점력을 제한하기 위한 지침 초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4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 오른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세 자릿수로 나온 점은 부담으로 여겨졌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6명으로 전일 100명보다 급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8%, 호주 ASX200지수는 1.6% 각각 오름세다. 중화권 증시는 기술주 약세 탓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 내리고 있다. 0.2%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낮춰 강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파우치 소장의 백신 관련 발언 이후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반등해 0.5% 이하로 오르고 있다.

미 증시선물 반등과 유로화 강세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내림세다. 0.10% 낮아진 92.65 수준이다. 1조8000억유로 규모 유럽연합 경제회복 공동예산을 두고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유로화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 유로/달러 0.14% 오른 1.1832달러 수준이다.

자산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무드 속에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낙폭을 확대했다. 0.20% 하락한 6.585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높여진 기준환율로 오전 한때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추세를 전환했다.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26% 높은(위안화 가치 절하) 6.6070위안으로 고시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낙폭을 더 늘렸다. 3.05원 내린 1,112.0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위안화 환율 낙폭 확대 및 코스피 상승폭 확대에 맞춰 움직이는 모습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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