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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0.95%대로↑…백신기대 지속 + 입찰 부진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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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연속 상승, 0.95%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계속 가팔라졌다. 전일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영향력이 이어진 가운데, 10년물 입찰 부진이 가세해 수익률 오름폭이 좀 더 커졌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2bp(1bp=0.01%p) 높아진 0.956%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bp 오른 0.180%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1bp 상승한 1.740%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4bp 높아진 0.452%에 거래됐다.

이날 실시된 410억달러 규모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는 부진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월 2.47배에서 2.32배로 낮아졌다. 낙찰 수익률은 0.960%로, 전월보다 19.5bp 높아졌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상승분을 반납, 대부분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호재로 상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수혜주인 정보기술주 부진으로 추세를 전환했다. 백신 성공 기대를 타고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로테이션이 연 이틀 이어진 것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이틀 연속 올랐다. 전장보다 262.95포인트(0.90%) 높아진 2만9,420.9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7포인트(0.14%) 낮아진 3,545.53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9.93포인트(1.37%) 내린 1만1,553.86을 나타냈다. 이틀 연속 내렸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전을 보인 데 이어, 전일 장 마감 후 미 식품의약청(FDA)이 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성인과 소아 경증환자에 처방해도 된다고 승인한 것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급등, 배럴당 41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에 따른 원유수요 개선 기대가 연 이틀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07달러(2.7%) 높아진 배럴당 41.2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1달러(2.9%) 오른 배럴당 43.6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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