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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JB금융, 3분기 순이익 1177억 선방…“은행·비은행 고른 성장”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8 18:27 최종수정 : 2020-10-29 07:43

전년比 22%↑... 지배기준 누적 순이익 2981억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사진=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사진=J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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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099억원을 기록했다. 은행·비은행 계열사들의 실적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JB금융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10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9.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같은 기간 1.3% 증가한 2981억원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3분기 151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14.3%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JB금융 측은 전했다.

세부 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9345억원, 비이자이익은 8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59.2%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그룹이 2.59%, 은행 합산이 2.26%로 전분기보다 각각 0.04%포인트, 0.08%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합산 원화대출금은 3분기 34조3000원으로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9% 확대됐다.

3분기 수익성 지표는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1.13%, 그룹 연결 총자산순이익률(ROA)이 0.84%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의 경우 연체율은 0.6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5% 포인트 개선됐다. 대손비용률은 코로나19 대응 추가 충당금 적립 후에도 0.41%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7% 포인트 상승한 10.20%로 잠정 집계됐다. BIS비율은 13.40%로 0.01% 포인트 올랐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계열사별 순이익은 전북은행이 907억원, 광주은행이 1377억원이었다. JB우리캐피탈은 855억원,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행(PPCBank)도 14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가 둔화되고 시중금리 하락으로 NIM이 줄어드는 등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의 견고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은행과 비은행의 모든 자회사들이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JB금융은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영상황을 대비해 4분기에도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 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전반적인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환유예조치 등 정부의 금융지원 효과가 일부 작용하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하다”며 “당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올해 순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범위 내에서 여력이 생기는대로 4분기에도 추가 충당금을 적립해 2021년을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JB금융, 3분기 순이익 1177억 선방…“은행·비은행 고른 성장”이미지 확대보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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