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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쉬운 우리말] 비투비 ‘기업 간 거래’

황인석 경기대 교수

기사입력 : 2020-10-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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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비투시…. 이런 말들은 이미 우리 일상에서 자리를 잡아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전자상거래를 거래 주체에 따라 분류한 말이다.

비투비는 비즈니스 투 비즈니스(Business to Business)를 줄인 말로 B2B처럼 영어의 투(to)를 숫자 2로 써서 표현한다. 여기서 비즈니스는 기업을 의미한다.

비투비는 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로 공사 자재나 부품, 재료 같은 것들을 주로 취급한다. 인터넷을 통한 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비투비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비투시는 비즈니스 투 커스터머(Business to Customer)를 줄인 말로 마찬가지로 영어 투(to)를 숫자 2로 써서 B2C로 줄여 쓰기도 한다.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 상거래를 말한다.

과거에는 비투비나 비투시가 전자상거래만을 의미했지만 이제는 일반적인 용어로도 쓰인다. 비투비는 기업 간 거래, 비투시는 소비자 대상 거래나 판매를 통칭하기도 한다.

비투비를 우리말로는 ‘기업 간 거래’, 비투시는 ‘기업·소비자 거래’라고 한다. 거래 주체가 정부가 되기도 하는데 지투지라는 말은 거버먼트 투 거버먼트(Government to Government)를 줄인 말로 G2G라고도 한다. 지투지는 ‘정부 간 거래’이다.

[오늘의 쉬운 우리말] 비투비 ‘기업 간 거래’
※ 한국금융신문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함께 합니다.

황인석 경기대 산학협력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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