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 사진 = 손해보험협회
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면서 차기 회장 구도는 안갯속으로 들어갔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들에게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5일 마무리된다. 회추위 멤버는 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코리안리 6개 이사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8명이다.
그간 협회 안팎에서는 김용덕 회장의 연임을 높게 점쳐왔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관세청장, 금융감독위원장 등을 거친 김 회장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실손보험 개선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정치권에 제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취임해 손해보험협회를 이끌며 3년간 리더십과 금융당국·정치권과의 소통 능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회장 연임 카드 외에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김 회장이 연임 대신 용퇴를 선택함에 따라 차기 협회장 인선 구도는 다시 안갯속에 놓였다.
손해보험협회는 전날인 21일 첫 회추위를 열고 회장후보 추천일정 등을 논의했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을 회추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2차 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27일 2차 회의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규정상 회추위는 손보협회장 후보를 단독 또는 복수로 추천할 수 있지만, 첫 회추위에서 회장 후보를 복수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회원사들이 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을 선출한다.
김 회장 외 차기 협회장 후보군으로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인 강영구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장, 유관우 김앤장 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 실장과 유 고문 모두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보험 업무를 담당한 보험전문가다. 강 실장은 2010년 보험개발원장을 맡았고, 유 고문은 2008년 김앤장에서 금융발전심의위원회 보험분과위원에 위촉되기도 했다.
최근 취업제한 기간을 마치고 법무법인 광장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진 전 원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금융위원회·금감원을 두루 거쳤다. 김 회장에 견줄 만한 고위 관료 출신의 중량감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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