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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사상 최대..외화주식 1위 테슬라 전분기보다 300% 이상 급증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0-22 10:08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지난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2020년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910.6억 달러를 기록해 2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역대 2, 3위였던 올해 2분기 758.6억 달러, 올해 1분기 665.8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외화증권 관리금액도 9월 말 기준 602.2억 달러로 직전 분기 말 대비 103.7억 달러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 테슬라 결제금액 105억달러..전분기비 315% 급증

해외 주식투자 확대 등으로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급증했다.

올해 3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620.2억달러로 직전 분기(434.6억달러) 대비 42.7% 증가했다.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290.4억달러로 직전 분기(324.0억달러) 대비 10.3% 감소했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미국시장(66.0%)이며,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미국·유로시장·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99.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중 결제금액 1위인 테슬라(미국) 결제금액은 105.0억달러로 직전 분기(25.3억달러) 대비 315.0% 나 증가했다.

나머지 상위 결제종목(ETF 제외)도 모두 미국 대형 기술주인 애플(49.8억달러), 아마존(27.8억달러), 엔비디아(21.5억달러), 마이크로 소프트(16.9억달러)가 차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2020년 3분기 말 기준 외화증권 관리금액은 602.2억달러로 2020년 2분기 말(498.5억달러) 대비 20.8% 증가했다.

외화주식 관리금액은 333.8억달러로 직전 분기 말(227.5억달러) 대비 46.7% 증가했고 외화채권 관리금액은 268.4억달러로 직전 분기 말(271.0억달러) 대비 0.9% 감소했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관리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42.6%), 미국시장(42.5%)이며, 관리금액 상위 5개 시장(유로시장·미국·중국·홍콩·일본)의 비중이 전체 시장 관리금액의 97.5%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관리금액 상위종목은 결제금액과 마찬가지로 모두 미국 대형 기술주인 테슬라(미국), 애플(미국), 아마존(미국) 등이 차지했다.

■ 미국시장 투자 크게 늘자 미국 관련 결제, 관리 금액 급증

주요 시장별로 보면 미국시장 관련 결제금액은 601.0억달러로 2020년 2분기(454.8억달러) 대비 32.1% 증가했다. 관리금액은 256.5억달러로 2020년 2분기 말(164.9억달러) 대비 55.5% 급증했다.

유로채(유로시장 채권) 결제금액은 242.4억달러로 2020년 2분기(262.8억달러) 대비 7.7% 감소했고 관리금액은 256.1억달러로 2020년 2분기 말(257.8억달러) 대비 0.6% 감소했다. 유로채(Eurobond)는 Euroclear, Clearstream에서 결제되는 채권으로 발행국 이외 지역에서 발행국 통화표시로 발행ㆍ거래되는 채권(예컨대 미국달러 표시 채권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발행·유통되는 경우 등)을 말한다.

홍콩 관련 결제금액은 42.8억달러로 2020년 2분기(19.2억달러) 대비 122.9% 증가했고 관리금액은 24.7억달러로 2020년 2분기 말(18.5억달러) 대비 33.5% 증가했다.

중국 관련 결제금액은 12.3억달러로 2020년 2분기(6.2억달러) 대비 98.3% 늘었고 관리금액은 26.7억달러로 2020년 2분기 말(22.0억달러) 대비 21.3% 증가했다.

일본 결제금액은 7.7억달러로 2020년 2분기(10.3억달러) 대비 25.2% 감소했고 관리금액은 22.5억달러로 2020년 2분기 말(19.9억달러) 대비 13.0% 증가했다.

베트남 결제금액은 0.73억달러로 2020년 2분기(0.74억달러) 대비 1.3% 감소했고 관리금액은 4.0억달러로 2020년 2분기 말(3.7억달러) 대비 8.1% 증가했다.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사상 최대..외화주식 1위 테슬라 전분기보다 300% 이상 급증이미지 확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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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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