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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 키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10-20 09:06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컨센서스를 소폭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전 분기 대비 연구개발(R&D) 비용 집행 증가와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의 램시마IV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9% 하향한 35만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연내 코로나19 치료제 2/3상 파트1 결과 발표가 예상되고, 성장 지속이 전망되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73% 상승한 4568억원, 17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5%가량 하락할 것”이라며 “3분기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에서 램시마IV가 매번 등장한 점을 미뤄봤을 때,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램시마IV 비중이 전분기 대비 3분기에 더 공급됐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한 램시마SC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55억원으로 현재로서는 안전 재고가 충분해 보인다”라면서도 “다만 코로나19 치료제 대규모 생산을 대비해야 하고, 내년 램시마SC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미리 충분한 안전 재고를 보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내년 유럽 내 국가별 램시마SC 약가 등재로 출시 국가 확대 본격화가 예상된다”라며 “램시마SC의 시장 진입 속도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연말 발표될 코로나19 2/3상 파트1 데이터 발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허 연구원은 “결과에 따라 국내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예상한다”라며 “개발하는 치료제에 대해 대규모 상업 생산 초기 물량 생산 준비 및 임상 2/3상 개시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램시마SC의 공급 물량 확대 및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으로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케다 아태지역 사업부 인수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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