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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수도권본부 신설해 영업망 확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10-19 00:00

모바일 통합 플랫폼 구축…고객접점 늘려
오픈이노베이션 통한 핀테크와 시너지 기대

▲ 동대구역 내에 ‘DGB대구은행 Digital Zone’이 마련됐다. 사진 = DGB대구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DGB대구은행이 수도권 영업망 확대를 위해 수도권본부를 신설하는 등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며 고객접점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국 기반 우량 플랫폼 발굴 및 제휴사업을 강화하면서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전국화를 추진하고 있다.

◇ 전국화 기반 구축에 집중

DGB대구은행은 모바일 영업조직인 PRM 조직을 구성해 이동식 지점 형태로 중소기업 등을 찾아 금융컨설팅과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리테일론센터를 신설한 후 PRM을 통해 수도권지역 개인금융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복합점포 DIGNITY를 개설해 하이투자증권과 함께 금융투자 서비스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업점 채널을 활용해 향후 그룹 고객 기반이 우수하거나 종합금융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IM뱅크를 구축해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 제휴사무소 오픈했으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간결한 UI/UX로 개선하는 등 20·30대 핵심 고객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우량한 금융과 부동산, 커머스 플랫폼 등에 진출해 고객군을 확장하고, 빅데이터 기반 시나리오 고객케어시스템을 마련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편의성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금융플랫폼 IM샵을 기반으로 은행뿐 아니라 증권, 보험 등의 종합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동산·교육·의료건강 관련 핀테크 기업과 제휴해 부동산 시세 조회와 모바일 교통카드, 병원 예약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핀테크와 협업 확대…금융서비스 차별화 기대

DGB대구은행은 핀테크 기업의 전문 역량과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핀테크 사업과 전산 시설 등에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0억 3600만원을 투자하는 등 금융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오픈API 플랫폼을 구축해 핀테크 기업들이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조회·이체·가상계좌·인증 API 10종과 토스 연계 대출 API 6종을 개발했으며, 신속한 디지털금융 서비스 지원과 금융정보 제공에 대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SK텔레콤, 핀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금융 관련 기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핀테크 기술 발전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상품, 플랫폼 마케팅을 발굴하고 있다.

핀크와 제휴한 DGB X 핀크 비상금대출은 대출한도 및 금리를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지문인증만으로 약정을 맺을 수 있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DGB 피움랩(Fium LAB)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 핀테크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과의 협업으로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피움랩 과정은 인큐베이터 트랙과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로 나뉜다. 인큐베이터 트랙은 7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육성과정으로, 6개월간의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은 계열사의 실무부서 담당자가 제휴 전담인력으로 배정돼 오픈API 등을 활용한 혁신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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