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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외국인 투자자 이탈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정부 재정정책 일관성 약화 영향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0-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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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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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브라질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것은 올해 코로나 사태뿐 아니라 브라질 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일관성이 약화되면서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에선 정국 불확실성과 정치적 리더십 약화에 다른 개혁작업 지연 등의 불확실성 고조로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브라질에서 외국인 투자가 계속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제금융협회(IIF)는 최근 올해 브라질에서 빠져나가는 외국인 투자가 2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억달러에 비해 두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주식과 채권 등 포트폴리오 자금이 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외국인 직접 투자 유입도 지난해 730억달러 수준에서 올해 49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볼소나로 대통령의 직권 남용 의혹에 대한 조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통령 가족에 대한 연방 경찰의 조사를 막기 위해 연방경찰청장을 해임했다는 직권남용 의혹과 관련한 조사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2월 연방경찰이 입법 사법부 고위 인사들을 공격하고 위협한 사건을 조사해왔다.
그런데 대통령이 둘째아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조사진행 상황을 알려달라는 대통령의 요구를 경철청장이 거부하고 교체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모루 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이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는 연방경찰청장을 해임했다고 반발하면서 사임했고 대통령 직권 남용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어졌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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