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던 투자자가 증거금을 투자상품에 재예치하면 최대 1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 이 기간동안 펀드나 파생결합증권, 채권, 발행어음 등 머니마켓펀드(MMF)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제외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경우 혜택 대상이 된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달 23일까지 빅히트 공모주에 청약한 영업점 고객이 펀드, 랩어카운트,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3만원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경품도 증정한다.
미래에셋대우도 같은 기간 빅히트 공모주 청약 후 환불받는 고객 대상으로 일정액 주식을 매수하거나 ELS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콘솔형 게임기와 페이 포인트 충전권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지난 5∼6일 이뤄진 빅히트 공모주 일반청약에는 총 58조4236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통합 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주관사들은 8일부터 배정주식 결제액을 제외하고 청약 환불금을 지급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