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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대선토론 경계심’ 亞증시 리스크온 약화, 혼조…코스피 0.8%↑(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9-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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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9일 아시아 거래시간,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약해진 모습이다. 오늘밤 진행될 미국 대선TV 토론을 앞두고 경계심이 일고 있다. 미국·유럽 추가 부양 기대와 브렉시트 협상 낙관론으로 오르던 미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를 따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도 레벨을 낮춰 혼조세로 돌아섰다. 국가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호재에 국내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오늘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첫 TV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0월에 두 차례 추가로 TV토론을 할 계획이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4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8% 오른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일 만에 50명을 하회한 점이 고무적으로 여겨졌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명에 그치며 전일 50명보다 줄었다.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호주 ASX200지수는 0.1% 오름세에 그쳤다. 0.3%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좀 더 높여 0.5%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배당락일을 맞은 일본 닛켓이225지수는 0.2% 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0.6% 하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내외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위험선호 무드와 파운드화 강세가 겹치면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하락하고 있다. 0.09% 낮아진 94.20 수준이다. 반면 브렉시트 협상 기대에 힘입어 파운드/달러는 1.2859달러로 0.19% 상승 중이다.

예상보다 높여진 고시환율 여파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0.21% 높아진 6.827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12% 낮춰진 6.8171위안이었으나, 예상치(6.8133위안)보다는 높게 책정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4.55원 낮아진 1,169.0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코스피 상승 등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위험선호 무드와 달러인덱스 하락에 영향을 받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재료

미 민주당이 2조2000억달러 규모 재정부양책을 새롭게 공개한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부양책 관련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필요하면 부양을 강화할 뜻을 강조했다.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포스트-브렉시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UK타임스가 보도했다. EU 측이 이를 위한 법률 계약서를 작성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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