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4일 10월 중 13.5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발행계획인 12.9조원보다 6천억원이 증가했다.
국고채 3년물은 지난 달과 동일하며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천억원 증가한 반면 20년물은 3천억원, 30년물은 500억원 축소됐다.
10월 5일에 입찰하는 국고채3년물 3.2조원 중 1.9조원은 “국고01000-2306”으로 통합 발행하고, 1.3조원은 “국고00000-2312”으로 신규 발행(선매출)된다.
10월12일에 입찰하는 국고채 5년물 2.5조원은 “국고01125-2509”으로 통합 발행된다.
10월 19일에 입찰하는 국고채 10년물 3.15조원 중 1.9조원은 “국고01375-3006”으로 통합 발행하고, 1.25조원은 “국고00000-3012”으로 신규 발행(선매출)된다.
10월 26일에 입찰하는 국고채 20년물 0.8조원은 “국고01500-4009”으로 통합 발행된다.
10월 6일에 입찰하는 국고채 30년물 3.1조원은 “국고01500-5003”으로 통합 발행된다.
10월 16일 매출되는 국고채 50년물 0.75조원은 “국고00000-7009”으로 신규 발행된다.
특정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총 1.5조원 규모로 1차례 매입할 계획이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천억원 수준,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천억 원 수준의 교환을 각각 실시한다.
■ 3분기 시행중인 한시조치 4분기까지 연장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전문딜러(PD) 인수여력 보강을 위해 ‘20.3분기 중 시행하고 있는 한시조치를 4분기까지 연장할 것임을 밝혔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