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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실효성 제고 나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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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2 16:14

44개 기업에 5475억원 규모 유동성 공급

문성유 캠코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현장 간담회’에서 ㈜한미프렉시블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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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 Back)’에 대한 추가 지원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지원 실효성 제고에 나선다.

캠코는 22일 김해시 골든루트 산업단지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한미프렉시블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미프렉시블은 국내 가전제조 대기업의 청소기 사업부 싱글 벤더(1차)로, 500억원 이상 매출을 거둔 건실한 중소기업이다. 최근 해외법인 실적저조와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금융 이자부담으로 유동성 악화를 겪은 바 있다.

㈜한미프렉시블은 지난 6월 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재매입 조건으로 매각하고 자금을 지원받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매각자산은 계속 사용하면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한미프렉시블 관계자는 “캠코에서 받은 신규자금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턴어라운드(Turn around)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더해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캠코에서 추가로 임대료를 인하해줘 꾸준히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44개 기업에 5475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여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성유 사장은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필요로 하는 것들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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