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14센트(0.3%) 높아진 배럴당 41.1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5센트(0.4%) 낮아진 배럴당 43.15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10%, 브렌트유는 8% 각각 올랐다.
OPEC+는 전일 열린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에서 감산 합의 이행 강화를 한층 강조한 바 있다. 감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국가에는 이를 벌충하기 위한 추가 감산 기간을 기존 9월에서 연말까지로 더 늘렸다.
반면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이 원유 생산 및 수출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점은 유가에 악재로 반영됐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날 하프타르 사령관은 “원유 생산시설 봉쇄를 일시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