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꿈’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에는 시와 수필 총 102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 부문별 대상 1명과 최우수 5명, 우수 10명 등 총 132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그 대신 입상자를 많이 배출한 지역아동센터 다섯 곳에 문학 전집과 초등생 필독서 등 도서를 지원하기로 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권대웅 시인은 “응모작 속에 펼쳐지는 각기 다양한 수 많은 꿈들을 읽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아이들의 사려 깊은 시선과 상상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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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