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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민원 4.6만건…대출·사모펀드 민원 급증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5 07:37

은행 6107건, 생보1만 873건, 손보 1만 6156건

2020년 상반기 권역별 금융민원 건수와 비중. /자료=금감원

2020년 상반기 권역별 금융민원 건수와 비중. /자료=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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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2020년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가 총 4만 592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5998건 늘어 15% 증가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등에 따른 대출거래관련 민원과 사모펀드 환매지연에 따른 민원, WTI원유선물 연계상품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권역별 민원은 △은행 30.7% △중소서민 7.1% △생보 9.0% △손보 9.2% △금투 83.2% 증가하는 등 전 권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4만 239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상반기 은행 민원은 총 610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3건 증가했다. 대출거래관련 민원 증가 및 사모펀드 환매지연 등의 영향으로 여신·방카·펀드 유형의 민원이 증가했다.

유형별 비중은 여신이 33.1%로 가장 높았고, 예·적금 11.9%, 방카·펀드 10.4%, 인터넷·폰뱅킹 7.6% 등 순을 이루었다. 이중 여신 관련 민원은 55.7% 증가했으며, 방카·펀드 민원은 439% 증가했다.

중소서민 민원은 905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01건 증가했다. 신용카드사와 대부업자, 상호금융은 증가했으나, 상호저축은행과 할부금융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 민원은 신용카드 재난지원금 신청·사용 관련 민원이 주를 이루었으며, 대부업체의 통장압류 해제 요청 민원과 수분양자들의 신협 중도금대출금리 인하 요청 민원 등이 증가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민원은 각 1만 873건 및 1만 615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902건 및 1367건 증가했다.

생명보험 민원은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등을 주장하는 보험모집 유형의 민원이 571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3.7%로 가장 높았고, 보험금산정·지급 17.5%, 면·부책결정 11.3% 등 순을 이루었다.

손해보험 민원은 실손보험 및 자동차보험 관련 민원의 증가로 보험금산정·지급 및 면·부책결정 유형이 증가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금산정·지급이 43.3%로 가장 높았고, 계약성립·해지 10.2%, 보험모집 7.5%, 면·부책결정 6.7% 등 순을 이루었다.

금융투자 민원은 373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3.2% 증가했으며, 증권회사와 투자자문회사, 자산운용회사, 선물회사 모두 민원이 증가했다.

증권회사 민원은 233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2.9% 증가했다. 특히 사모펀드 및 WTI원유선물 ETN의 괴리율 관련 민원 등으로 펀드 및 파생 유형의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

유형별 비중은 펀드가 22.1%로 가장 높았고, 내부통제·전산 19.6%, 주식매매 14.5%, 파생 7.4%, 신탁 3.5% 등 순을 이루었다.
금융권역별 금융민원 현황 (접수일 기준). /자료=금감원

금융권역별 금융민원 현황 (접수일 기준). /자료=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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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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