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최근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1만번째 아벤타도르인 SVJ 로드스터 모델을 생산하고 조만간 태국으로 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벤타도르는 최대출력 700마력을 발휘하는 신형 V형 12기통 엔진이 처음 탑재된 모델이다. 첫 모델이 '아벤타도르 LP 700-4 쿠페'라는 이름으로 2011년 나왔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의 모노코크 방식을 적용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1년 뒤인 2012년 로드스터 버전도 나왔다.
이어 2016년 '아벤타도르 S'가 출시됐다. 이 모델은 기존 대비 출력을 40마력 올린 740마력을 달성했다.
현행 모델인 '아벤타도르 SVJ'는 2018년 나왔다. '지구상 가장 빠른 슈퍼카'를 목표로 제작된 모델인 만큼 최대출력을 77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