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리얼투데이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서울 분양 물량은 없다. 하지만 수원·평택·광주 등 경기도에서 많은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총 3,198가구로 다음 주 전체 물량의 50%가 넘는 수치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6,330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평택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들 단지는 각각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지방에서는 광주 물량이 눈길을 끈다. 중흥토건·두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분양되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이 단지는 다음 주 청약 접수 단지 중 가장 많은 가구(1,77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3곳이 오픈한다. 부산과 충북에서는 대어급 단지들이 분양 채비에 나선다. 각각 4,470가구와 5,842가구 규모의 대단지 ‘레이카운티’와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레이카운티)와 예약제(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로 운영될 예정이다.
15일,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7~117㎡, 총 1,50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수원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로, 단지가 공원 내에 조성돼 공원을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중흥토건과 두산건설은 광주 북구 임동 7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6㎡, 총 2,49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7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광주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14일,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802번지(거제2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4,47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7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부산 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18일,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98번지(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B-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면적 59㎡, 총 5,842가구 규모다. 이번에는 1차분인 2,41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가까이에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보건의료행정타운 등이 위치했다. KTX·SRT 오송역도 가깝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