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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미래 금융인 꿈꾼다면 사회적금융 관심 가져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0 10:03

방한 중 대학생들에게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빌 윈터스(Bill Winters) 회장이 지난 9일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SC제일은행(2020.09.10)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빌 윈터스(Bill Winters) 회장이 지난 9일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SC제일은행(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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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방한 중인 빌 윈터스(Bill Winters) SC(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이 미래 금융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환경오염 문제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금융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9일 모기업인 SC그룹 빌 윈터스 회장과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 13명이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만나는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빌 윈터스 회장은 지난달 30일 한 달 일정으로 방한해 한국 경제와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등을 심층 경험 중으로,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배양하려는 SC제일은행의 비대면 봉사활동인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에 임직원 봉사자로 직접 나섰다.

이번 멘토링의 주제는 ‘금융 혁신과 미래 금융 커리어'로 빌 윈터스 회장은 서로 첫인상을 나누고 미국 월가 생활 등 자신이 직접 걸어온 글로벌 금융인의 커리어를 소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금융 환경의 변화’, ‘미래 금융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 국내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시종 진지한 표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명쾌한 답변을 이어갔다.

빌 윈터스 회장은 “미래 금융인을 꿈꾼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셜 파이낸스(Social Finance·사회적금융)'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환경오염 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금융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SC그룹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기업들에게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고, 글로벌 자선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전송화씨(25)는 “외국계 금융사 취업을 준비하던 중에 글로벌 금융 그룹의 회장으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갈수록 가속화하는 디지털 금융혁신에 대비해 보다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조언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C제일은행은 ‘퓨처메이커스(Futuremakers)’를 주제로 미래를 이끌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도 퓨처메이커스 활동의 일환으로 2020년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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