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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9-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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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70개 협력중소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 풀무원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왼쪽 세번째)와 '협력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풀무원식품

2018년 3월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70개 협력중소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 풀무원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왼쪽 세번째)와 '협력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풀무원식품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풀무원식품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평가에 참여한 지 3년 만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35개사 중 식품기업은 풀무원을 포함해 4개사뿐이다.

연구개발 지원, 인력개발과 교류 지원, 투명한 결제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풀무원은 협력기업에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얇은피 만두, 냉동피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얇은피 만두는 차별화된 만두 외관 개발을 위해 협력기업과 긴밀한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

풀무원은 협력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상생 결제 시스템, 금융 지원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돕고 있다.

상생 결제 시스템은 2017년 도입했다. 협력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낮은 금융비용으로 대금을 현금화해 경영 환경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17년 447억원이었던 상생 결제 누적 금액은 지난해 4월 2997억원을 넘어섰다.

풀무원은 협력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2개 중소 협력기업에 시범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는 풀무원식품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우리마을' 화재 복구와 공장 재건립을 지원했다.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차원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18년 수·위탁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풀무원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 의지를 다지는 동반성장 간담회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도 지난해까지 13년째 개최했다.

이정언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 실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대기업만 잘해서는 지속해서 성장 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협력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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