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혈장치료제는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하고 10월 중순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권 부본부장은 "항체치료제는 현재 식약처에서 임상시험 계획 23상을 심사중으로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혈장치료제는 감염 후 완치 등으로 코로나19에 방어능력을 가진 사람의 혈장을 다른 사람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이다. 항체치료제는 항체 정보를 추출해 의약품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혈장치료제는 국립보건원과 GC녹십자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항체치료제는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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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내년 상반기께 셀트리온을 포함해 글로벌업체들이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권 부본부장도 "올해 추석은 예년 명절 풍경과 많이 다를 것이지만, 내년도 추석은 금년과 상황이 또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