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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영업점 직원도 재택근무…은행권 처음으로 시행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9-02 10:40 최종수정 : 2020-09-02 10:59

본점 3분의 1, 영업점 5분의 1 비율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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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파이낸스타워 건물 /사진=IBK기업은행

IBK파이낸스타워 건물 /사진=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IBK기업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일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영업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까지 재택 근무 시행에 돌입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오는 3일부터 본점과 전국 영업점에서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팀장급 이하 전직원에 해당되며, 본점은 전체 인원의 3분의 1이, 영업점에서는 5분의 1 인원이 순환 형태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기존 공공기관 재택근무 지침은 3분의 1이지만, IBK기업은행은 고객 불편 최소화 위해 영업점 재택근무 비율을 5분의 1 수준으로 결정했다.

또한 시차출퇴근제 20% 이상 사용 권고를 통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직원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재택근무 시행과 관련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IBK파이낸스타워 근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31일 건물을 폐쇄하고 건물 전체 긴급 방역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확진 직원과 밀첩 접촉이 우려되는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IBK파이낸스타워 근무 직원 전원은 부서 별 필수인력만 남기고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수도권 은행에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다.

영업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 조정된다. 시행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다.

다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이 연장되거나 강화될 경우 그 기간까지 연장해 실시하기로 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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