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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스마트선반’ 출시…"보급형 리테일테크"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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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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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세계아이앤씨

사진 = 신세계아이앤씨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한국판 아마존고 축소판 ‘스마트선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출시하는 ‘스마트선반’은 유통매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선반에 AI 비전(Vision) 기술, 딥러닝, 무게센서 등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이다. 별도의 상품 바코드 스캔, 결제 등의 과정이 전혀 없이 소비자가 문을 열고 상품을 꺼내면 자동으로 결제되도록 설계했다.

‘스마트선반’은 신세계아이앤씨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을 도입한 한국판 아마존고 ‘셀프매장’의 축소판으로 AI 비전기술부터 무게센서까지 동일한 기술을 적용했다.

출입게이트, 카메라, 무게센서 등 고가의 장비를 매장 내 구축해야 하는 ‘셀프매장’과 달리, ‘스마트선반’은 카메라, 무게센서 등 기술 구현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장비 하나에 내장시키고, 도입 단가를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

‘스마트선반’은 그 자체만으로 작은 소형 유통매장처럼 운영하거나, 기존 유통매장에 도입해 유/무인 형태의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음료, 프레시푸드(FF), 캐릭터 굿즈, 의류, 도서 등 다양한 상품군의 판매 이외에도 의약품 등 허가된 특정 인원에게만 상품을 제공하는 인가(認可)형 보관함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확대와 기술 고도화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비즈니스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IT사업부 전무는 “’스마트선반’은 ’셀프매장’의 AI비전기술, 무게센서 등 핵심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도입 단가를 낮춰 제작한 리테일테크 장비로 유통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보급형 기술”이라며 “국내 리테일테크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며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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