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본사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종로 청진동 그랑서울에 위치한 GS건설 사옥은 방역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임시 폐쇄될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은 이날 오전 11시께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한 직후 직원들을 즉각 퇴근 조처하고, 본사 건물 폐쇄·방역에 들어갔다.
회사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을 분류해 별도의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18일부터 부서별로 절반씩 격일 재택근무에 착수했으며 이날부터는 출퇴근 시간 분산을 위해 시차출근을 시작했다.
한편 GS건설 외의 건설사들 역시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순환식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복수의 건설사들이 교대식 재택근무 또는 완전자율 출퇴근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조치를 각각 시행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