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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시즌2 참여 개발사 지원 본격화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8-24 10:30 최종수정 : 2020-08-24 10:36

구글플레이, 중기부, 창업진흥원 톱3 포함 100개 기업 지원
창업 7년 이내 국내 앱, 게임 개발사 해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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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구글플레이가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에 참여하는 개발사들과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톱3 개발사를 포함 총 100개사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은 창업 도약기에 있는 창업 7년 이내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2를 출범했다.

구글플레이가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 시즌2 로고/사진=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가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 시즌2 로고/사진=구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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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 프로그램 시즌 2는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업력 기준을 창업 3~7년 이내에서 창업 7년 이내로 확대했다. 사업화자금 지원 대상 개발사 또한 지난해 60개사에서 올해 80개사로 확대돼 보다 많은 개발사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을 지원한다.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에는 액션 및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부터 육아, 동영상 편집, 라이프스타일, 소셜 앱에 이르는 다양한 개발사가 지원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00개의 개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뛰어난 혁신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호평을 받은 맘시터(맘편한세상) ▲웨이브(웨이브코퍼레이션) ▲히어로 팩토리(플레이하드)가 Top 3의 영예를 안았다.

1위를 차지한 맘편한세상은 누적 회원 68만 명을 보유한 아이돌봄 서비스 연결 플랫폼 맘시터 개발사다. 맘시터는 등하원 도우미, 놀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육아 공백의 문제를 해결한다.

웨이브코퍼레이션의 웨이브는 Z세대(1990년 중반~2000년 중반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무료 영상통화 기반의 다양한 게임 콘텐츠, 유튜브 같이 보기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2위에 올랐다.

3위를 차지한 게임 개발사 플레이하드는 공장에서 영웅을 생산해내는 방치형 RPG 게임 히어로 팩토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출시 4개월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 ▲캐시미션(셀렉트스타) ▲고롱고롱 고양이(나노컴퍼니) ▲택티컬 워페어(비엔에프게임즈) ▲마피아42(팀42) ▲비디오몬스터(비디오몬스터) ▲헌드레드 소울(하운드13) ▲아이들 디펜스 아레나(빌리네어게임즈)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톱10에 선정됐다. (순위순, 괄호 안은 개발사명)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에 선정된 80개 개발사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및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에 대한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참여 개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앱⬝게임 퀄리티 개선 컨설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수익화 전략 강의 등 사업 개발 세미나를 진행한다.

톱 10 개발사에게는 구글플레이 전문가의 1:1 심층 컨설팅, 구글플레이 리워드 프로그램 구글플레이 포인트 인스톨 프로모션 등이 제공된다. 톱 3 개발사에게는 다양한 구글 채널을 통한 앱⬝게임 광고 캠페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상위 개발사에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대상으로 데모 데이를 마련할 예정이다. 별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개발사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 R&D 자금(2년간 최대 4억 원) 연계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많은 국내 앱⋅게임 개발사가 창구 프로그램 시즌 1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매출 향상, 고용 확대, 후속 투자 유치 측면에서 큰 성과를 보여줬다”며, “구글플레이는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한국 앱⋅게임 개발사의 혁신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도록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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