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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8-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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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8.19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989,366명(전일대비 +213,391명), 사망자 수는 775,893명(전일대비 +4,644명)
- 확진/사망자: (美) 5,393,138명/169,508명 (브라질) 3,359,570명/108,536명 (인도) 2,767,273명/52,889명 (러시아) 937,321명/15,989명
(미국) 트럼프 대통령, 대학들이 계속해서 다시 열려야 한다고 발언. 고령층과 기저질환 계층에게는 코로나19가 위험하나 대학생들에게는 계절독감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낮은 위험이라고 강조. 한편 학교 재개방과 관련해 시카코, LA 등 주요지역 교직원들의 개방 반대 시위 확산
- 트럼프 대통령, 회복환자 혈장을 이용한 치료에서 50% 이상의 성공을 보이는 등 놀라운 성과가 있었으며, 이를 긴급승인할지 여부는 정치적인 결정이라고 강조
 노동부와 FDA, 식자재산업 근로자 보호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공개. 관련산업 근로자의 보건 강화, 근로자 검사시 체크 사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근로환경 등이 포함
 FOMC 7월 의사록 공개. 코로나19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금융시스템에 잠재적인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
 트럼프 대통령, 오라클社가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를 지지하는 입장 피력. 同社 및 창업주는 매우 훌륭하며 틱톡 문제를 확실히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 코로나19 폐렴 진담 및 치료 관련 최신 프로토콜 발표.
감염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확산의 주요인.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으며 발병 후 5일내 전염력이 높아짐. 또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에 노출되어도 감염될 수 있음을 경고
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지난 6개월간 코로나19 감염을 성공적으로 억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을~겨울 재유행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음을 경고
 비상관리부, 쓰촨, 산시, 간수, 충칭 등 4개성의 홍수 통제 및 재난 구호 지원을 위해 재무부와 함께 4.6억위안의 기금예산을 책정
- 국가홍수통제가뭄대응본부, 홍수 통제를 위한 비상대을 수준을 두번째로 높은 단계로 격상(8.18일)
 외무부, 중미가 협력에서 이득을 얻고 대립에서 패배하는 것은 우리의 일관된 믿음. 양국간의 협력은 당사자와 전세계에 이익이 될 수 있으며 양자간 대결은 국제사회의 이익과 부합하지 않음을 강조
(EU) 집행위, 금년 12월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는 그리스 보건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한 일정을 알 수 없다고 반박. 그러나 최대한 빨리 안전한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
 (프랑스) 보건부, 일일 확진자가 3,800명을 넘어 5월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발표. 전반적인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이 강화되고 있는 양상
 (영국) 정부, 경제적 손실과 이동불편 해소를 위해 입국자들에 대한 14일간의 격리 대신 코로나19 양성반응 검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
 (스페인) 마드리드, 2주후 학교수업을 전면 재개할 방침이나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학부모와 교사는 새학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믿지 않는 상황(El Pais)
 (독일) 메르켈 총리, 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현 상황에서 더 이상 추가로 봉쇄조치를 완화할 여력은 없다고 발언
- 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5.1일래 최고치인 1,510명을 기록하며 우려 증가(Robert Koch Institute)
 (이탈리아) 당국, 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학교수업 재개 전인 8.24일부터 9.7일까지 200만명에 달하는 교사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
 (터키) 무역부, 코로나19에도 불구 대미 수출이 크게 증가. 이에 다라 미국이 터키의 2대 수출시장으로 등극(기존 5위). 무역적자도 70% 급감. 지난 5월 이후 미국이 터키의 철강 수입관세를 인하한 결과
 (러시아) 방문회계회의소, 169건의 예산관련 회계 감사를 실시하여 20건 500억루블에 달하는 법률 위반, 자금의 오용, 회계 기록 미비 등을 발견. 향후 추가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들어간 물적 지원 관련 감사에도 착수할 예정
 (일본) 오사카에서 신규 확진자가 3개월만에 처음으로 도쿄보다 많이 발생. 한편, 후쿠오카 및 오키나와 등에서도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국적 확산이 지속됨. 이에 따라 정부는 4단계 경계조치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
 (싱가포르) 싱가포르항공(SIA), 지난주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온 환승승객의 싱가포르 경유가 가능
 (홍콩) 보건당국, Air India 탑승객 중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승객이 나옴에 따라 8월말까지 해당 항공편의 입국을 전면적으로 금지
 (인도)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 인도 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2종이 2차 임상실험을 거의 완료. 필요시 긴급승인조치(emergency authorisation)가 가능
 (인도네시아) 7월 무역수지 흑자($32.6억)가 9년래 최고치 기록. 코로나19로 수입 수요가 급감하고, 농업 및 제조업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보인데 기인
 (태국) 정부, 5월 이래 현지감염(local transmission) 사례가 발견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판단하에 국가비상사태를 9월까지 연장할 가능성
- 정부, 외국인들의 의료관광 목적 입국을 방역 프로토콜을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허용. 단 공항을 통한 입국만을 허용하며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입국은 금지
 (필리핀) 정부, 인구과밀지구인 슬럼가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 Dharavi 지역에서의 억제 방식(Dharavi Model) 시행을 추진. Dharavi Model은 대규모의 검사 시행, 양성환자의 신속한 방역시설 이동, 고위험/저위험 환자의 분리, 시의적절한 환자 치료 등이 주요 내용
- 알자지라 방송, 필리핀이 동남아 국가 중 최악의 코로나19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
 (브라질) 정부, 국내에서 약 7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Johnson & Johnson社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실험을 승인
 (멕시코) Colima 및 Chihuahua 지역, 안면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다만 2 세 미만 어린이, 호흡이 곤란하거나 도움없이 마스크를 제거 할 수 없는 사람은 제외
 (이란) 보건부, 이란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명을 넘었다고 발표. 해외언론에서는 이러한 확산에도 이란 정부가 1백만명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시험을 강행하고 월말 대규모 종교행사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 정부, 이란의 사망자가 공식통계보다 20배 높다고 보도한 Jahan-e Sanat 신문사 폐쇄
 (사우디) 산업자원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방조치에 대한 규정준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 상업시설, 시장, 상점, 식당 등에 대한 감독을 꾸준히 진행할 것임을 시사
 (칠레) 정부, 4.22일 이후 최저 확진자수 기록. 또한 봉쇄완화의 일환으로 통금 시작 시간을 기존 22시에서 한시간 연장
 (남아공) UNDP, 코로나19에 대한 혁신조치가 시행되지 않는 한 남아공 경제가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최소 5년이상 걸릴 수 있음을 경고.
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젊은층(20-39세)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직장 및 사교모임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며 앨버타의 에드먼턴에서는 현재 토론토보다 2배 많은 확진자가 발생

<해외시각>

 코로나19 이후 경제 전부문에 걸쳐 균일한 회복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나, 새로운 혁신(disruption)과 또다른 기업 및 비즈니스 모델을 촉발하는 계기로 작용(FT)
-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성 향상이라는 희망적인 결과로 이어질 소지
 코로나19가 정부의 과도한 개입의 빌미가 되고 있다고 판단. 일본 정부의 닛산과 혼다간 합병 제안이 일례로 양측간 물리적 및 화학적 결합이 쉽지않아 합병 논의가 지지부진하고 불만만 커지고 있는 상황(FT)
- 독일과 한국도 이와 유사한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
 코로나19로 인한 리테일 은행들의 New Normal 대응책을 1) 디지털 퍼스트 뱅킹 가속화 2) 급격한 경쟁 환경에 대한 적응 3) 지역사회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헌신 강화 4) 리스크관리 모델 재평가 5) 변화하는 은행 인력 관리의 5가지로 정리(THE FINANCIAL BRAND)
 미국 경제는 이미 V자 회복으로 들어섰음. 문제는 이러한 회복이 지속될지 여부이나 우리는 그렇게 보고 있음(조셉 라보그나 백악관 NEC 수석이코노미스트)
 V자 회복세인 미국 증시가 더이상 경제 전반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 실제로 경제는 경기부양책 소진 등으로 불안정한 상태(precarious shape)(CNBC 진행자 Jim Cramer)
 미국인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임. 52%가 트럼프 대통령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응답(CNN 서베이)
 트럼프 대통령, FDA가 혈장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 방식의 승인을 보류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CNBC)
- 혈장을 이용할 경우 50% 이상의 확률로 회복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와같은 효과적인 치료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성 거론
 미국 의료진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내년 6월까지는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US Physicians Foundation)
 미국 캘리포니아주, San Diego County, Placer County 등을 모니터링 리스트에서 제외.
San Francisco County도 이르면 20일에 제외할 예정(CNBC)
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지난 봉쇄조치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NPR)
 미국의 저금리 환경하에 캐리트레이드 자금으로 달러의 매력이 커지면서 금년 최고의 safe-haven currency로 달러화를 예상(Morgan Stanley)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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