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샌드박스로 금융규제 27건 개선...국내주식 소수단위 매매 검토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20 14:01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해외주식에 이어 국내주식도 소수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비대면 금융거래를 할 때 분산 ID, 안면인식기술 등 새로운 방식의 실명확인 및 본인인증을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총 27건의 금융규제가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샌드박스를 통해 제한적·일시적으로 허용된 혁신금융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제를 정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금융규제가 없는 일종의 가상공간이다. 기존 규제에 대한 특례를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실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 4월부터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그간 110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금융회사·핀테크·스타트업에는 새로운 도전희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51개 혁신금융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돼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 이를 통해 16개 핀테크사가 138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고, 34개 핀테크사가 380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효과를 봤다.

110건의 혁신금융서비스 가운데 특례가 부여된 금융 규제는 총 62개에 이른다. 이중 현재까지 8개 규제에 대한 정비가 완료됐으며, 5개 규제는 현재 정비를 진행 중, 14개 규제는 정비 필요성이 인정돼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규제 정비의 필요성이 인정돼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관련 서비스는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단위 매매 허용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한 보험 쿠폰 서비스 ▲신기술 개발,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망분리 규제 합리화 추진 ▲비대면 거래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인증·신원확인 체계 마련 등이 있다.

우선 개인투자자가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금융위는 해외주식의 소수단위 매매가 가능하도록 ▲주식 예탁 시 금융투자회사와 투자자 소유분의 구분예탁 의무 ▲해외주식 매매 중개 시 자기계산 계좌와 고객계산 계좌의 구분개설 의무 등에 대한 특례를 부여했다.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보험 쿠폰을 구매하거나 선물하고 보험상품을 가입할 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정식으로 준비되고 있다.

금융위는 또 비대면 금융거래를 할 때 분산 ID, 안면인식기술 등 새로운 방식으로 실명확인 및 본인인증을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금융회사가 별도의 금융기술연구소를 세우고 금융기술(핀테크)·정보기술(IT) 기업과 협업해 신기술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를 합리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분기별로 동태적 규제개선 이행현황을 지속 점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인증·신원확인, 인공지능(AI) 등과 관련한 과제를 중점 발굴해 테스트에서 규제개선으로 이어지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공시 밖 ‘상장사 텔레그램’ 함정…‘소통’ 탈 쓴 주가 관리, 감독 사각지대 상장기업들이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직접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정식 공시나 공식 보도자료와 달리, 회사가 주가 하락이나 임원들의 주식 매도 이유를 임의로 해명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외부 호재를 자사 호재처럼 포장해 투자자를 오도하는 사례가 잇따른다.법적 책임은 피하면서 투자 판단에 영향을 주는 비공식 정보를 특정 채널에만 흘리는 행위가 확산하고 있어 금융당국의 선제적 제도 정비와 감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임원 주식 매도에 “개인 사정일 뿐”…회사가 직접 나선 우려 달래기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상장사의 공식 IR 텔레그램 채널에 당일 주가가 떨어진 원인으로 임원들의 2 용산구, 국제업무지구·어린이공원으로 주택 공급 반대…왜?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확대에 이어 용산공원 내 용산어린이정원 부지 활용까지 검토하면서다. 서울시와 용산구는 국가공원 훼손과 기반시설 부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정부의 공급 확대 구상에 난항이 예상된다.11일 용산구·용산구의회 등에 따르면 정부가 신규 주택 공급과 금융 대책을 담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준비하면서 용산 지역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일대 주택 공급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역사회와 정부 간 갈등이 커지는 분위기다.정부는 서울 내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용산공원 내 용산어린이정 3 김경대 용산구청장, 지방행정공제회 폭염 취약계층 후원품 전달식 참석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김경대 용산구청장은 10일 서울역 쪽방상담소 온기창고에서 대한지방행정공제회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폭염 대응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김경대 구청장과 김기영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후원물품 전달에 이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한 물품은 서울역 쪽방촌 주민과 남영동 일대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특히 쪽방촌 주민에게 제공되는 물품은 온기창고를 통해 전달된다. 온기창고는 주민들이 필요한 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