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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장웅준 상무, 모셔널 최고전략책임자로 합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9 18:09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상무가 현대차그룹이 미래 자율주행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모셔널'에 합류했다.

19일 모셔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장 상무를 회사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소개했다.

모셔널 홈페이지 갈무리.

모셔널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미국 앱티브가 합작해 만든 자율주행 법인이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가 현금(약 2조원)을 포함한 지식 재산권 등 총 2조4000억원을 합작법인에 투입했다. 앱티브는 이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진 기술과 인력 등 유무형자산을 출자했다.

이에 따라 앱티브에서 자율주행부문을 이끌던 칼 이아그넴마 사장이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되는 등 핵심 임원진은 대부분 앱티브 출신으로 채워졌다.

현대차그룹 출신으로 유일하게 모셔널 핵심임원진에 합류하게 된 장 상무는 CSO로서 그룹과 연계한 자율주행 전략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장 상무는 2015년 현대차그룹 ADAS개발팀에 합류해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그는 2년 후인 2017년 당시 37세 나이로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임원을 달았다.

현대차 입사 전에는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와 벤처캐피탈 스파크 등에서 경력을 쌓고, 자동차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피니언인더스트리를 창업하기도 했다.

모셔널은 완전자율주행 단계로 분류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까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완성차 업체나 로보택시 사업자 등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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