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한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사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총 5가지 도어 패널을 갖췄다. 이 중 최상위 모델인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금속·가공 전문업체인 ‘데카스텔리’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마레 블루’는 총 12단계의 공정을 거치므로, 제작 기간만 5주가 소요된다. 패널마다 패턴도 모두 달라 희소성이 높다. 소비자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냉장고를 가질 수 있는 셈이다.
‘세라 블랙’도 냉장고 도어 패널에 처음으로 세라믹 소재를 적용했다. 뉴 셰프컬렉션의 ‘비스포크 수납존’도 소비자의 생활과 식습관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마레블루는 최고가 패널임에도 1차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7월 판매량은 전작인 셰프컬렉션 보다 2배나 증가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뉴 셰프컬렉션이 젊은 감각의 럭셔리 냉장고로 재탄생한만큼 더욱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