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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MO 잠재력 증명한 4공장 증설...목표가↑”- 신한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8-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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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증설로 고성장 중인 바이오 위탁생산(CMO)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증서를 통해 글로벌 최대 CMO 기업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2% 상향한 9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1조7400억원을 들여 25만6000리터 규모의 4공장을 증설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 연구원은 “4공장은 소규모서부터 대규모까지 생산설비가 혼합 구축된 공장”이라며 ”올해 하반기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말부터 상업 생산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4공장 생산규모 25만6000리터는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18만리터)의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며 “3공장이 1만5000리터, 12기로 구축된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및 소규모 바이오리액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4공장 증설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CMO 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증설을 통해 1~4공장 합산 생산규모 62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CMO 설비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CMO 기업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4공장 증설 완료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MO 전체 생산규모의 약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공장 증설은 면역항암제의 등장 이후 병용요법 확산, 바이오 신약 개발사 수 증가, 코로나19에 따른 치료제·백신 개발 수요 급증 등 바이오의약품 CMO 수요 증가를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트렌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4공장 역시 3공장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신규 수주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대규모 바이오리액터의 비중 확대로 상업화 의약품 생산 비중 역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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