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주문도 앱으로' 파리바게뜨, ‘내 집 앞의 와인샵’ 서비스 오픈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한 와인 주문 서비스를 선보인다.

4일 파리바게뜨는 와인 스마트 오더 서비스 ‘내 집 앞의 와인샵’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SPC그룹 소속의 소믈리에가 엄선한 2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원하는 매장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내 집 앞의 와인샵은 SPC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해피앱’을 통해 원하는 와인을 선결제하는 서비스로, 해피앱에서는 각 와인에 대한 특장점과 시음노트, 와이너리 정보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 선택한 와인이 매장에 있을 경우 당일 수령이 가능하며, 매장 재고가 없더라도 주문을 통해 3일 안에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장에는 와인과 마리아주(Mariage, 술과 음식의 궁합)를 이루는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들도 마련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좋은 품질의 와인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 내추럴·바이오다이나믹 와인 등 더욱 다양한 제품 구색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와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