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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분기도 적자…면세·호텔에 여전한 코로나 여파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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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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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호텔신라

자료 = 호텔신라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상반기 내내 지속되면서 호텔신라가 2분기에도 600억원대의 영업적자를 냈다.

31일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230억원으로 같은 기간 61.4%나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77억원을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올 1분기 81분기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적자(634억원 영업적자)를 냈는데, 2분기에도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적자도 지속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TR(면세)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4392억원, 영업손실 47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국내 시내점과 공항점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48%, 90% 큰 폭 감소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호텔&레저 부문 매출액은 5% 줄어든 837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투숙률 감소 탓이 컸다.

다만 올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면세와 호텔&레저 부문의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줄었다. 면세와 호텔&레저의 영업적자폭은 각각 16억원, 18억원 축소됐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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