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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tv로 넷플릭스 본다…8월 3일 서비스 제공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7-31 15:11

KT 통신료에 넷플릭스 합산청구로 결제도 간편
“콘텐츠 확대시켜 고객의 다양한 취향 만족시키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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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들이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넷플릭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 모델들이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넷플릭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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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다음 달 3일부터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서 KT와 넷플릭스는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넷플릭스는 1억 9300만개의 유료 멤버십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다. △킹덤 △인간수업 △투게더 등과 같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결혼 이야기 등 수준 높은 전 세계의 TV 시리즈와 다큐멘터리, 장편 영화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올레tv는 250여 개 실시간 채널과 21만 편의 VOD 등 국내 최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올레tv에 넷플릭스 서비스를 추가해 콘텐츠 범위를 확대시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레 tv 고객은 월 9500원, 1만2000원, 1만4500원 중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추가로 결제하면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 기존 넷플릭스 이용 고객은 올레 tv에서 이메일 주소 입력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KT는 가입이나 결제 측면에서도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올레 tv에서 리모컨으로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넷플릭스에 신규 가입 할 수 있다. 별도로 신용카드를 등록하지 않아도 KT 통신료에 넷플릭스 구독료를 함께 청구해 한번에 결제할 수 있다.

올레 tv도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이용권에 따라 최대 4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해 함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TV뿐 아니라 휴대폰, 패드, PC 등 다양한 단말로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끊김 없이 이어볼 수 있다.

가족이 하나의 이용권을 쓰더라도 프로필 분리를 통해 가족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프로필마다 상영 등급도 설정할 수 있다.

KT는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올레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프리미엄 이용권 3개월 제공 프로모션을 통신사 중 단독으로 진행한다.

올레 tv 에센스 이상 요금제와 기가인터넷 최대 500M 이상, 기가지니 2를 동시 가입하면 된다. 또한 KT샵을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월 100명을 추첨해 티셔츠, 슬리퍼, 쿠션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넷플릭스 홈캉스 굿즈세트를 증정한다.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넷플릭스 서비스는 8월 중 UHD 2, 기가지니 2, 테이블 TV 셋톱박스부터 적용되며, 이외 셋톱박스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넷플릭스 가입 및 결제부터 해지, 서비스 품질까지 올레 tv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익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고객 중심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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