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흥국화재, 후순위채 400억원 발행…‘RBC 190%로 상승’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7-22 13:23

신규 추가 발행 없이 RBC비율 유지 전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사진 = 흥국화재

/ 사진 = 흥국화재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흥국화재가 후순위채권 400억원을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발행했던 후순위채권 400억원이 만기가 도래해 7월 29일자로 상환하고 동일 금액 400억원을 상환하고, 7월 30일자로 재발행하는 것이다.

보험사들은 자본확충의 수단으로 통상 신종자본증권과 함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후순위채란 발행기관이 파산했을 경우 다른 채권자들의 부채가 모두 청산된 다음에 마지막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후순위채에 투자한 돈은 다른 빚을 모두 갚은 뒤에야 받을 수 있어, 지급여력(RBC)비율을 산정할 때 일정기간 자본으로 인정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메리츠증권이 대표주관업무를 맡아 7월 21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290억원 모집됐다. 나머지 110억원은 메리츠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6월 말 기준으로 흥국화재의 RBC 비율은 182.35%며 7월 30일자에 4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이 이뤄지면 RBC 비율은 190% 가까이로 올라간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당분간 신규 후순위채 추가 발행은 계획이 없으며 기발행 만기 도래하는 후순위채권 재발행만으로도 안정적인 RBC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2020년 3월 기준 만기보유증권 4조 4574억원을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시 RBC비율이 약 61%p 상승해 237%수준(손해보험업계 2위권)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계정 재분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 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