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KB금융은 자회사 KB증권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2.67% 늘었다. 매출은 1조212억원으로 40.35% 감소했다.
KB증권은 지난 1분기 영업손실 208억원, 당기순손실 147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회복은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운용손실 등으로 손실이 확대됐던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실적이 금융시장 안정화로 일부 회복되고 주식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수탁수수료가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
세부 사업 부문별로 보면 자산관리(WM) 부문은 개인 거래대금 증가, 프라임 클럽 서비스 도입, 타 플랫폼 제휴 등으로 신규고객 유입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했다.
온라인 고객자산은 10조원을 돌파했고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 자산관리 서비스인 프라임클럽은 지난 4월 20일 출시 이후 가입자 2만명을 넘어섰다.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자는 21만명 돌파해 연초 대비 약 두 배 성장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채권발행시장(DCM) 1위를 기록했고 발행어음 사업 정착에 따라 실적이 증가했다. 또 커버리지 확대 및 종합 금융 솔루션 제공으로 인수합병(M&A) 자문, 유상증자, 메자닌 발행 등 수익원이 확대됐다. 프로젝트 금융 실적도 늘었다.
S&T 부문은 금리하락 및 변동성 국면에 대한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채권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 주요국 지수 상승과 신용 스프레드 개선으로 1분기 손실을 만회했다.
홀세일(WS) 부문의 경우 패시브 거래, 블록매매, 자사주신탁 활성화로 수수료 수익이 늘었고 기관투자자와 일반기업의 단기자금운용 수요 증가로 금융상품 잔고가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2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68억원으로 24.17% 줄었다. 1분기 라임자산운용 총수익스왑(TRS) 거래 관련 평가손실과 2분기 사모펀드 고객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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