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2분기 실적] KB증권, 2분기 영업익 2302억원…전년比 129%↑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1 18:30

S&T 회복·수탁수수료 증가 영향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증권이 2분기 영업이익으로 1년 전보다 129% 급증한 2302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자회사 KB증권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2.67% 늘었다. 매출은 1조212억원으로 40.35% 감소했다.

KB증권은 지난 1분기 영업손실 208억원, 당기순손실 147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회복은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운용손실 등으로 손실이 확대됐던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실적이 금융시장 안정화로 일부 회복되고 주식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수탁수수료가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

세부 사업 부문별로 보면 자산관리(WM) 부문은 개인 거래대금 증가, 프라임 클럽 서비스 도입, 타 플랫폼 제휴 등으로 신규고객 유입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했다.

온라인 고객자산은 10조원을 돌파했고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 자산관리 서비스인 프라임클럽은 지난 4월 20일 출시 이후 가입자 2만명을 넘어섰다.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자는 21만명 돌파해 연초 대비 약 두 배 성장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채권발행시장(DCM) 1위를 기록했고 발행어음 사업 정착에 따라 실적이 증가했다. 또 커버리지 확대 및 종합 금융 솔루션 제공으로 인수합병(M&A) 자문, 유상증자, 메자닌 발행 등 수익원이 확대됐다. 프로젝트 금융 실적도 늘었다.

S&T 부문은 금리하락 및 변동성 국면에 대한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채권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 주요국 지수 상승과 신용 스프레드 개선으로 1분기 손실을 만회했다.

홀세일(WS) 부문의 경우 패시브 거래, 블록매매, 자사주신탁 활성화로 수수료 수익이 늘었고 기관투자자와 일반기업의 단기자금운용 수요 증가로 금융상품 잔고가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2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68억원으로 24.17% 줄었다. 1분기 라임자산운용 총수익스왑(TRS) 거래 관련 평가손실과 2분기 사모펀드 고객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조각투자 넘어 채권·주식까지”…STO 인프라 단계적 구축 [토큰증권 인프라 건축도 (상)] 내년 2월 본격 시행되는 토큰증권(STO) 제도가 원활하게 가동되기 위해서는 견고한 인프라가 전제돼야 한다. 경쟁을 통해 플랫폼이 고도화되고, 궁극적으로는 자본시장 표준의 중요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를 비롯,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과제도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큰증권(STO) 시대가 본격 개막되면, 비정형 조각투자증권, 또 채권, 펀드, 주식 등 정형증권이 단계적으로 블록체인에 올라타면서 발행 인프라 구축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유통 인프라는 투자중개·매매인가를 기반으로 업무범위 내에서 토큰증권을 취급하 2 'IB 선발대' 한국투자증권, 토큰화 상품 발굴…“연내 발행플랫폼 구축” [날개 편 토큰화, 증권사 선점 경쟁 (2)]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조각투자를 넘어 정형증권까지 모든 증권의 토큰화라는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도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STO를 넘어 RWA(실물자산 토큰화)까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상품 발굴, 발행 플랫폼, 계좌관리기관, 유통 인프라, 고객 접점 MTS 등에 걸쳐 대형 증권사 7개사의 토큰화 대응 및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은 정형증권 토큰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1호 타이틀을 획득한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우선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연내에 자체 발행 플 3 “슈퍼리치 자산관리 잡아라”…NH·삼성·하나 진검승부 증권사들이 초고액자산가의 특성에 맞춰 자산관리 전략을 차별화하고 있다. 1세대 창업가들의 은퇴와 신흥 자산가층의 등장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수요가 확대되면서다.이에 증권사들은 디지털 편의성과 전문가의 밀착 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부터 소수정예 가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까지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NH證, ‘비대면+대면’ 통합 솔루션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21년 10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출범해 가문 단위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고객 200가문을 달성했으며, 이달 14일 기준 244가문으로 확대됐다.NH투자증권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