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0.7% 이하 동반 하락…실업지표 실망+기술주 차익실현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7-17 06:1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주간 실업지표 개선폭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데다, 최근 랠리를 이어온 정보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39포인트(0.50%) 낮아진 2만6,734.71에 장을 마쳤다. 닷새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9포인트(0.34%) 내린 3,215.5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6.66포인트(0.73%) 하락한 1만473.83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 만에 내렸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부동산과 정보기술주가 1.2%씩 하락했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3% 올랐다. 산업주는 보합 수준이었다.

개별종목 가운데 정보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1% 넘게 내렸다. 2분기 손익이 반 토막 난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 이상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가 예상보다 작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 명 줄어든 130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시장에 예상한 125만 명보다 많은 수치다.

이날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매판매는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전년대비 1.8% 감소해 예상치(+0.3%)를 대폭 하회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넘게 하락, 배럴당 40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중국 소비지표 부진으로 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미국 주식시장까지 일제히 하락해 유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전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감산규모 축소 결정도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45센트(1.1%) 낮아진 배럴당 40.7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2센트(1%) 내린 배럴당 43.3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