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연구원은 "올해 총 75bp의 금리인하 이후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됐고 주식, 채권시장이 안정된 점을 고려하면 추가 완화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0일 발표된 부동산 규제강화와의 정책공조 차원에서 금융시장 불균형을 경계하는 발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미국의 부분적 경제봉쇄 재개 가능성, 위험자산 가격조정, 국내 수급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단기적인 10년 이상 장기채권의 상대적인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그는 "5,6월 국고 3,5년 발행비중은 42%, 20, 30, 50년 비중은 32%로 작년 연간 발행비중 각 38%, 36% 대비 소폭 변화가 있었다"면서 "8월~12월 발행될 월평균 국채발행 규모가 상반기보다 약 1.7조 원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연말로 갈수록 수급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