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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7조원 전망...무선·가전 사업부 상향”- 대신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02 08:59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7조원 전망...무선·가전 사업부 상향”- 대신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7조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무선과 가전사업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6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던 세트 수요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오프라인 매장 재개로 회복하고 있다”라며 “올 6월부터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스마트폰의 제품 경쟁력이 낮아진 화웨이의 유럽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가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TV 및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도 상승했다”라며 “이에 따라 2분기 가전사업 부문의 판매량은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무선사업부와 가전사업부 모두 오프라인 매장 폐쇄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며 영업이익률을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는 실적은 상반기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서버와 스마트폰 고객사가 상반기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에 대비한 구매 수요로 메모리 재고가 평균 수준 이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 협상 진행시 고객사와 공급사의 재고 수준이 상대방의 가격 인상·인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 것인가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부진했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이상 디램(DRAM) 메모리 가격은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사의 재고 수준은 과거 다운사이클 대비 낮은 상황”이라며 “DRAM 판매가격의 조정 구간은 3개 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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