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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부동산 안정·질서유지 앞장선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06-29 00:00

공기업 최초 CES 2020 참석 등 혁신 행보
청렴도 평가서도 매년 호실적…기관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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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학규 한국감정원장

▲사진: 김학규 한국감정원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가격공시 부동산 통계, 리츠 적정성검토, 녹색건축 인증 및 검토, 전자계약, 공사비 검증업무 등 부동산 시장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최근 부동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의 역할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 ICT 기술 토대로 한 혁신 서비스 제공…정확한 공시가 산정 위한 노력

감정원은 1969년 설립 이후 감정평가, 보상사업, 녹색건축, 주택청약 업무까지 부동산 관련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모든 업무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공공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으며,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ICT전문 기술을 토대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정원은 공시가격을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산정하기 위해 부동산 특성 조사시 GIS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하여 가격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공시가격 오류 자동검증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작년 12월 공시제도 도입 30년사 최초로 ‘부동산공시가격 시스템 설명회 및 현장조사 팸투어’를 통해 GIS기반 토지특성 자동조사시스템 및 부동산 유형별 조사·산정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토지특성 자동조사시스템은 공간정보기술 등 첨단 ICT를 활용하여 토지의 경사,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을 자동 조사하는 시스템으로 공시 업무의 효율성, 정확성, 객관성을 동시에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유형별 공시가격의 조사·산정 시스템은 조사자에게 실거래정보, 시세, 매물정보, 평가선례 등 다양한 가격정보 및 가격과 특성에 대한 자동검증 기능이 제공되어 정확하고 균형성 있는 공시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한국감정원이 활용 중인 GIS기반 토지분석 시스템 화면. 사진 = 한국감정원

▲ 한국감정원이 활용 중인 GIS기반 토지분석 시스템 화면. 사진 = 한국감정원

이러한 감정원의 노력으로 KAB공시시스템에 대한 해외 개도국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2016년 90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사업을 시작으로 탄자니아, 스리랑카 등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고도화된 ICT 기술의 배경은 50년사 최초의 내부출신 김학규 원장이 취임일성으로 4차산업 혁명을 대비하여 감정원 모든 업무의 ICT고도화, AI 자동화를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감정원 안팎의 평가다.

◇ ‘공공성’과 ‘편의성’ 앞세워 정확도 높인 청약시스템 운영한다

감정원은 올해 초 처음으로 청약시스템을 금융결제원에서 이관받았다. 이관 과정에서 감정원이 청약홈에서 가장 주력한 부분은 ‘공공성’과 ‘편의성’이다.

지난 5년간 특별 분양이나 일반분양에 당첨된 후, 약 15만 명이 부적격 당첨자로 밝혀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감정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청약홈에서 청약자격 사전관리 기능을 새롭게 구현하였다.

청약홈은 최신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하여 주민등록정보와 가족관계정보를 청약신청자에게 실시간으로 표출함으로써, 청약신청자의 청약자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또한 청약예정단지 인근 아파트 단지의 시세정보와 최근 분양이 완료된 단지의 분양가, 청약경쟁률 등의 정보를 GIS기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청약신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고, 신시장개척을 활발히 이뤄 그 결실이 민간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내에서 인큐베이팅된 사내벤처 팀이 CES2020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윈도우뷰(WINDOW VIEW)’는 360° VR영상 기술과 전자문서 솔루션인 e-FORM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리얼 스마트 시티 플랫폼으로 건물 층별 조망권 및 내부구조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운영하는 서비스이다.

이 밖에도 감정원은 올해 공기업 최초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하였다.

2020년 1월 7일부터 1월 10일(현지시각)까지 총 4일간 진행된 본 행사에서 한국감정원의 사내벤처팀인 KAB 벤처스는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윈도우뷰(WINDOW VIEW)’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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