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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년만에 미국 소비자 신차품질 만족도 1위 탈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5 09:57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비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한 신차품질조사에서 3년만에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조사'에 따르면 기아차는 전체 31개 브랜드(일반 18개·프리미엄 13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판매된 신차에 대한 소비자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점수로 나타낸다.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로 꼽힌다.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136점을 받아 미국 닷지와 공동 1등에 올랐다. 양사 점수는 전체 평균 (166점)과 큰 격차를 냈다. 조사는 점수가 낮을 수록 불만 사례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아차가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기아차는 2018년과 2019년에 제네시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자동차 스마트화에 따라 '전자식 편의장치'에 대한 조사 항목이 추가됐다. 기아차는 "최근 제품 트렌드 변화를 잘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기아 쏘울.

기아 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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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별로는 준중형차 K3, 소형SUV 쏘울, 어퍼미드SUV 쏘렌토, 미니밴 카니발 등 기아차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는 캐딜락과 함께 가장 많은 수상 차량을 배출한 것이다.

이와 함께 쏘울을 생산하는 기아차 광주1공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 29개 공장 가운데 생산품질 순위 3위에 올랐다. 1위는 뷰익 중국 엔타이 둥위예2공장, 2위는 렉서스 일본 큐슈1공장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IQS는 차량을 직접 경험한 고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 일반 브랜드 6년 연속 1위라는 좋은 결과는 기아차의 높은 품질 경쟁력을 수많은 고객들이 증명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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