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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예술대 '리즈디'와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협업 성과 공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3 09:0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이하 RISD) 산하 네이처랩과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협업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공동연구 성과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올 1월 CES에서 발표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 등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RISD 교수진과 10개 전공 16명 학생이 참여해 그래픽, 산업, 사운드, 섬유 등 4가지 디자인 분야에서 진행됐다.

아나스타시아 라이나 교수가 이끈 그래픽 디자인 연구팀은 Hub를 포함한 미래도시를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모습으로 제안했다. 이를 위해 미생물과 이종생물간 공생관계를 분석하고 3D모델링,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기술을 활용했다.

현대차그룹-RISD 공동 프로젝트, 그래픽 디자인 연구팀.

현대차그룹-RISD 공동 프로젝트, 그래픽 디자인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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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카르디니 교수의 산업 디자인팀은 도심항공 모빌리티 주력 이동수단이 되는 미래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연구방법으로 한 미래도시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차그룹-RISD 공동 프로젝트, 산업 디자인 연구팀.

현대차그룹-RISD 공동 프로젝트, 산업 디자인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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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디자인팀은 숀 그린리 교수 지도 아래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차의 소리를 대체할 '대안적 소음'을 제시했다. 이 팀은 '들어보지 못한 소리를 들리게 하는' 새로운 소리 경험을 개발을 목표로 각종 생물체와 자연환경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채집하고 이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재해석했다.

현대차그룹-RISD 공동 프로젝트, 사운드 디자인팀.

현대차그룹-RISD 공동 프로젝트, 사운드 디자인팀.



마지막으로 안나 지텔스칸 교수가 이끄는 섬유 디자인팀은 바퀴벌레의 몸통구조와 움직임 등 특성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체모방 디자인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RISD 공동 프로젝트, 섬유 디자인팀.

현대차그룹-RISD 공동 프로젝트, 섬유 디자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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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디자인 혁신의 진전에 도움이 될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잔 소머슨 RISD 총장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모빌리티 연구에 대한 핵심 인사이트 개발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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